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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

하이브 블라인드 내용 직원들 민희진 불만 저격

by 펜 잡고 글쓰기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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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민희진 사이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뉴진스맘' 민희진을 옹호하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블라인드에 올라온 하이브 직원 민희진 저격 글이 화제입니다.  

[목차]

하이브 직원의 분노

"대표님에게 물어보자"

직장인들의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하이브 소속 직원이 "대표님에게 물어보자"라는 글이 남겼습니다. 이 글에는 민희진 대표 혼자 뉴진스를 만든 게 아니라는 반박과 분노가 담겼습니다. 

 하이브 직원은 민희진 대표를 향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 뉴진스 멤버 절반이 원래 어디 연습생이었고, 트레이닝은 어디서 받았는지 

- 원래 '민희진 걸그룹'이 어도어가 아닌 어느 레이블에서 데뷔하려고 했는지 

- 뉴진스 팬 미팅을 누가 기획하고 실행하는지

- 뉴진스의 국내, 일본, 미국 시상식 출연을 누가 조율하는지 

- 뉴진스 국내 및 해외 보도자료를 누가 내보내고 기자들과 소통하는지 

글쓴이는 '기타 질문이 50개 정도 더 있다, 이 모든 일은 어도어 실무가 아니라 하이브 직원들이 했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하이브 직원들의 

폭풍 공감 댓글 "구구절절 옳은 말"

이 블라인드 글에는 하이브 직원들의 공감 댓글이 여러 개 달렸습니다. 

-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데뷔 사흘 전 뮤비 관련 갑자기 업무 요청해서 사흘 내내 야근시켰다. 다 하이브 인적 자본으로 만들어냈으면서 하는 짓이 너무 실소가 나왔지."

- "진짜 이기적이네.. 자기만 잘났구나."

- "이렇게 맞는 말만 있는 게시글 오랜만이다. 단물 다 받아먹고 타 레이블은 따라한거다 난리"

- "격공이다 지들이 사업부서 행정부서 필요할 때마다 단물쭉쭉 빨아먹고 도움 받은 게 없다고??????? 추가 질문을 열 개는 더 족히 붙일 수 있다" 

- "그러면서 멤버들한테 수상소감에 하이브 절대 언급하지마라,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질문은 (쏘스뮤직 연습생이었던 거 알리기 싫어서) 꺼내는 거 조차 못하게 했자나. 하이브 그렇게 싫어하면서 정작 회사 건물 디자인 맡았다고 본인이 제일 꼭대기 16층 쓰겠다고 한 것도 꼴사납고 하이브 이름 박힌 쇼핑백은 왜 그렇게 쳐 쓰는지 몰라 ㅋㅋㅋ" 

하이브 직원들 분노케 한 민희진 발언

하이브 직원들이 민희진 대표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데에는 그의 지난 발언들이 문제가 됐습니다. 

민희진 유퀴즈 출연 장면

주간지 '씨네21'과 인터뷰에서 민희진은 뉴진스가 성공하기까지 하이브의 영향력에 대해 선 긋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 "투자금이 결정돼 투자가 성사된 이후 실제 세부 레이블 경영 전략은 하이브와 무관한 레이블 독자 재량이기도 하거니와 난 당시 하이브 외에도 비슷한 규모 투자 제안을 받았다. 당시 내게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었고 투자처가 어디든 창작의 독립과 무간섭 조항은 1순위였을 것이라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도 없었다" 

- "어도어는 민희진이 지향하는 음악과 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뉴진스 앨범을 SM출신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한 것도 같은 맥락이고, 하이브에서 어도어를 론칭하며 강력히 보장받기 원했던 내용은 '창작과 운영 자율성에 간섭이 없는'이라는 확고한 전제였다" 

이 같은 발언은 BTS 소속사라는 하이브의 영향력과 도움 없이도 뉴진스의 성공이 가능했다는 결론으로 비춰져 하이브 사내 직원들의 분노를 일으킨 것입니다. 

이번 갈등 사태에서 민희진의 첫 입장문에서 나온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더니 사임하라고 한다"는 말도, 뉴진스의 모든 것이 민희진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유사성을 따질 자격이 충분하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어, 뉴진스 작업을 함께 해온 직원들 입장에서 허탈감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민희진은 tvN <유퀴즈>에 나와 뉴진스가 탄생하기까지 자신의 업적을 이야기하며 "출산하는 기분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민희진 유퀴즈 출연 내용 요약 하이브와 갈등 왜

 

민희진 유퀴즈 출연 내용 요약 하이브와 갈등 왜

어도비 대표 민희진은 2021년 말, tvN 예능 의 ‘내년에 큰일 낼 사람들’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민희진은 SM에서 걸어온 발자취와 어도비 대표로서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당시는 뉴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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